스크리브너를 설치만 하고 실행은 안하려다가 왠지 심심해져서 오늘 실행까지 한다.
지금 앞에 한 단계가 생략됐는데, 생략된 단계는 자동으로 프로젝트를 백업할 폴더 경로를 사용자가 지정하는 단계였다.
이 때 사용자가 따로 원하는 폴더 경로를 지정하지 않으면, 별 일 안 생긴다. 그냥 씨 드라이브 밑의 스크리브너 폴더 하위에 자동으로 생성된 백업 폴더가 프로젝트 예상치 못한 종료시 자동으로 백업하는 폴더로 지정된다.
내가 이 글에서 첫 번째로 올린 사진은 그 다음 단계.
이건 스크리브너의 기본 단축키들을 사용할지 묻는 것이다.
그러니까 스크리브너에 기본으로 설정된 단축키 조합들이 있는데, 그걸 그대로 사용자가 따라 쓸지 아니면 사용자 맘대로 변경하고 싶은 게 있는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런 단축키 정책의 경우 어차피 프로그램 실행하는 도중에 변경 가능하니까 나는 디폴트 단축키 정책으로 일단 선택하고 가겠다.
넥스트 버튼을 누르면 이제 묻는 건 튜토리얼을 할 지 안 할지에 대한 질문이다.
그렇다.
나는 1000번 중 999번은 튜토리얼을 하지 않는다.
그냥 바로 내가 몸으로 익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삼십년 사니까 나름 튜토리얼을 하고 나서 얻는 효용점에 대해 내 기분이 드디어 수용 가능해졌다.
고로 오늘은 용기내서 튜토리얼을 들어보겠다.
Take the Interactive Tutorial Now 를 클릭한다.
아무튼 튜토리얼이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튜토리얼 프로젝트 복사본을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다고 가이드 하고 있다.
튜토리얼을 리셋하여 어떠한 변경사항도 제거하고 싶으면, 그냥 하드드라이브에 있는 튜토리얼 폴더를 삭제한 뒤 스크리브너 프로그램에서 Interactive Tutorial 을 실행하면 된다.
그러면 깨끗한 튜토리얼 프로젝트가 생성될 것이다.
암튼 컨티뉴 버튼을 누르면 따로 쓰고 싶은 튜토리얼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올 수도 있다.
이러면 파일 탐색기로 창이 이동된다. 물론 잘못 누른 경우엔 그냥 파일 탐색기 프로그램의 취소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어쨋든 저쨋든.
튜토리얼 프로젝트는 그리고나서 즉각 열릴 것이다.
뭐... 다 필요없다.
인터렉티브 튜토리얼 갈긴다.
그래 이번에도 한번 읽어보자.
이 튜토리얼은 상호작용형 스크리브너 프로젝트이다.
이 상호작용형 스크리브너 프로젝트를 가지고 사용자는 스크리브너를 처음 익힐 수 있을 거에요.
왜냐하면 당신이 이 기회를 통해 얻은 튜토리얼 프로젝트에 아주 작은 변경을 하는 것만으로 편리하게 다른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 거거든요 (= 요약하면 이거 디폴트 값 잘 셋팅 된거고 각 디폴트 설정 값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떠먹여주는 과정이니 이거 가지고 계속 재활용해서 갖다쓰면 된다. 뭐 이런 설명이다.)
그리고 나서는 또 튜토리얼 프로젝트를 리셋해서 원본 튜토리얼 프로젝트를 얻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들어간다.
지겨워...
그리고 저장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짜잔하고 스크리브너 프로젝트가 열린답니다.
이 뒤는 나중에 할래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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