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7

바닥 백시멘트 제거 작업

1. 사용하는 도구 마대자루, 빗자루, 쓰레받기, 빠루, 목장갑, 간이의자 2. 제거할 백시멘트 사진 이렇게 생긴 것들을 제거할 수 있다. 3. 제거 X 백시멘트 사진 이거는 제거하기 힘들어서 나중에 제거예정. 4. 주의사항 서서하면 허리가 매우 아프므로, 간이의자에 앉아서 작업한다. 5. 제거 방법 A 일반적으로는 제거방법A로 백시멘트를 제거하면 된다. https://youtube.com/shorts/779Gt7Bh1E4?si=HEsTbv_kx-hl8m4R 6. 제거 방법 B 제거 방법 A로 안되는 이상한 놈들이 있다. 그럴 땐 제거 방법 B를 쓴다. https://youtube.com/shorts/JNaqbeW-Y4Y?si=dunWGOFZjRuSKGtm 7. 남은 잔해들은 빗자루로 쓸어서 쓰레받기에 ..

분류대기 2024.09.16

끌로에 이번 시즌 옷 이쁘다!

간만에 러플 관련해서 쭉쭉 유행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 2016년 쯤에 저런 레이온 소재 하늘하늘 얇은 천엔 러플 다닥다닥 붙인 걸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꽤 빨리 유행이 돌아왔는데?하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2007년도에 이 유행이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러플 탑 좋지. 대신 장식이 화려하지 않아야 유행 끝나도 두고두고 우려먹을 수 있다는 것과, 너무 꾸민 느낌을 주는 게 강해서 유행 끝나면 그거 눌러줄 아우터를 같이 걸쳐야 한다는 점이 귀찮지만, 그래도 러플은 낭만적이라서 좋아하는 소재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꽂혔던 건 샤넬 무슨 시즌의 코디였는데, 찾아보고 다음에 적어야지

쌉소리 일지 2024.09.13

2024년 7월에는 리얼티 인컴이 배당을 안하나? 1

부제 : 왜 토스 페이증권에서 7월 배당락일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 나는 리얼티인컴을 모은다. 2024년 6월 5일 기준 177.5104주 갖고있다. 저 숫자의 중간 온점이 쉼표였으면 좋았으련만. 그런 일은 아직 발생하긴 멀었다. 아무튼 내가 리얼티인컴을 사는 이유는 매월 배당금을 준다는 정보 때문이다. 월급을 언젠간 대체할 수 있지않을까?! 그런 꿈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근데, 몇 달 전에 2024년 7월 배당 예정이 빵꾸가 나있는 걸 봤다. 어째서? 나는 처음에 토스 증권을 탓했다. "ㅉㅉ 아직 업데이트가 안됐다니. 리얼티인컴이 얼마나 귀족배당주인데 말이야! 천인공노할 노릇이야!" 근데 6월 되니까 나는 위화감을 느꼈다. 왜 배당락일이 6월 3일이지? 5월 31일이 아니라? 그래서 나는 진실을 찾..

쌉소리 일지 2024.06.07

그렇지만 나는 지금 가라앉아야한다.

집 밖을 경계하느라 정작 내부 상태 점검을 소홀히 했다. 구더기 피었을, 내가 지키는 집의 내부를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문손잡이를 돌리기조차 나는 겁이 나는 것이다. 하지만 외부의 적은 이제 없고, 내가 지켜온 오두막에선 스산한 기운이 문 밑으로 축축히 흘러내린다. 외부의 적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지키는 집 밖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분 좋은 보상을 꿈꿀 수도 있겠지. 빈 집에 돌아올 사람을 기다리며 말이다. 근데 이제 안다. 그 집에 돌아올 사람은 없다. 나는 빈 집이라 지켰는데, 그것이 빈 까닭은 내가 밖에 있었기 때문이다. 내부는 안봐도 유튜브 숏츠. 모든 게 엉망진창. 살아있는 건 벌거지들 뿐일거고. 기분 나쁜 곰팡내가 가득할 것이다. 어쩌면 집 중앙에 거대한 구멍이 나있을지도..

쌉소리 일지 2024.06.06

4일 연속으로 팥빙수를 사먹게되니 나는 의문이 들었다.

부제 : 내가 팥빙수를 먹고자함은 왜? 이디야에서 빙수를 먹고 있는데 문득 그 생각아 들었다. 근데 나는 왜 팥빙수가 먹고 싶은거지? 다른 음식을 먹어서는 안되는건가? 팥빙수를 먹고 싶다는 욕구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 어떤 환경이 내게 팥빙수를 먹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걸까? 그래서 챗지피티한테 물어봤다. 이 말을 듣고 나는 또 의문이 들었고 챗지피티한테 또 물었다. 왜냐고? 돈 냈으니까 ㅎ 오... 이번에도 그럴싸한 대답. 근데 저 행위에서 도파민은 나올까? 이번에도 대충 그럴싸한 겉핥기식 대답... 그렇군... 결론 혹은 내가 학습한 것 : 내가 팥빙수를 4일 연속으로 사먹은 것은 당분 섭취와 기분 전환을 위해서 인 듯하고, 기분 전환이 주 목적이었다면 팥빙수 구매 대신 스크린샷에 나온 10가지 행..

쌉소리 일지 2024.06.05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노트북 반납하라고

부제 : 나 휴직자라매. 지금 퇴사자 취급이냐? 심지어 무급휴직이다 이놈들아아니근데진짜** 그렇다. 아버지께도 내 블로그를 소개시켜드렸으니, 본문에 쌍욕을 갖다 박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건 하면 안 되지. 암. 어? 근데 내가 욕을 안 썼나? 이미 쓴 것 같기도? 합기도? 아이키도? 가라테? 첫 번째로 저 연락을 받았을 때 내가 처음 든 감정은 약한 강도의 "분노, 짜증, 서운, 섭섭"이었다. 그에 따라 첫번째로 내가 행한 일은, "네. ㅇㅇㅇ일까지 본사 직접 반납 하겠습니다." 로 응답을 보내는 것이었다. 길길이 날뛰고 있던 감정과 달리 애먼 데 화풀이하진 않았다. 에먼 데 화풀이 하지 않기 위해 내가 취한 사고과정 다음과 같다. 자산 반납 요청자는 사장님이 아니다. 자산 반납 요청자는 우리회사소..

쌉소리 일지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