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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y the princess 게임함 #2

부제 : 드디어 설치됨 ㅎ 역시 뭐니뭐니 해도 모니터로 본 문구 중에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래 문구들이라고 생각한다. - 다운로드 완료 - 플레이 준비 완료 - 게임을 실행하시겠습니까? PC 가정 보급 시작 이후에 어린시절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요캇따 yes 암튼 플레이 버튼을 클릭했고. 응 콘텐트 워닝...~ 이거 음산한 인트로 배경음악은 어디서 가져온 소스일까? FBI 어쩌고 경고 없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대충 해석 하면 주의 !! 이건 호러 게임입니다 전연령 대상이 아니에요! 우리 웹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전체 주의사항문들을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응 안가.. 귀찮아..) 이 게임은 flickering 이미지 효과를 쓰고 있어요. 그리고 이 flickering 효과는 paralla..

씹덕 2024.04.04

티스토리 웹 버그 리포트 하고 싶음 진심;

일단 블로그 들어왔는데 블로그 주인 session임에도 불구하고 글쓰기 버튼이 바로 안보이는 것도 개짜증나는데, (너무 한 거 아냐??) 임시저장한 글을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는 에러가 있음 이게 뭔 소리냐고? 임시저장을 자동으로 설정했더니, 그냥 그 글을 임시저장 하지도 않고, 걍 창 끄고 브라우저 다 닫고 다시 로그인해서 새 글쓰기를 하는데 타자가 안 먹음 왜 일까? 이유는 팝업창이 떴는데 사용자가 그걸 누르기도 전에 사라지고 귀신같이 사라진 팝업창의 존재로 인해 어떠한 텍스트도 본 화면에 먹지 않는다는 개 빡치는 문제인 거지 안그렇냐????? 하.... 너무합니다 증말 아 그냥 클라이언트단 문제인가? 모르겠네 에러 현상 재현까지 준비하고 싶지는 않음. (물론 갓카카오님께서 제게 돈을 주신다면 에러 재..

쌉소리 일지 2024.04.03

slay the princess 게임 함 #1

근데 왜 편집증인건데; slay the princess 라고 작년 연말에 나온 게임이 있음 어차피 이거 키워드 'slay the princess '치고 들어온 사람이면 다 알거임 그 이상하고 뭔가 깨진 것 같은 흑백 그림보고 다들 그렇게 한 번은 생각했을 걸? 저게... 공주? princess 에 다른 뜻이 있는 건가. 아니면 princess를 상징하는 물건들을 같이 그려넣긴 했으니까 ㅇㅋ 입니다. 이렇게 결론이 나는건가? 상징물로서 이건 XX입니다. 소리를 할 수 있으려면 바니타스 정물화 정도 장르 확립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골 + 책 + 정물화 = 응 바니타스~ 이 그림 속 해골은 귀에 대체 뭘 꽂고 있는 걸까. 저 시대의 에어팟맥스인가? 유리잔처럼 생겼으니 뭐 에어는 맞긴하겠다만서도... ..

씹덕 2024.04.02

모두들 잠든 새벽 3시 나는 카톡에 들어갔죠

#tell me the available space #100은 내가 임의로 박은 거임. 보통 값을 랜덤하게 줄거야. available_space = 100 #tell me the tile's width #3은 내가 임의로 박은 거임. 보통 값을 랜덤하게 줄거야 tile_width = 3 # 가능한 공간이 100 이고 한 타일 길이가 3이면 # 100/3 하고 여기서 int 로 박으면 나머지 떼버려서 33개가 들어가는 걸 알 수 있음 # 그리고 33개는 홀수임 그럼 ㅇㅋ # 만약 space가 96이었다면 32가 나옴 이러면 32-1을 해줘서 31개 타일만 써야함 #정리하면 space / tile_width = val # val이 홀수인지 짝수인지 판단한다 # 홀수면 그대로 gap = val * tile_w..

쌉소리 일지 2024.03.29

2022년 3월 28일 생각

요즘 일에 집중이 안된다. 일에 집중할 수 없어서 괴롭다. 내가 핸드폰 중독인걸까. 내가 너무 불안해하는 걸까. 약이라도 먹어야 하나. 그런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 나는 타자를 치는 것에도 공포가 느껴질 만큼 불안에 떨고 있나. 내 지금 상태는 객관적으로 두려워할 필요가 적은 상태인데. 난 어디에 쫓기는 걸까. 나는 누가 날 쫓아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나는 누굴 쫓아 달리는거지? 왜 다른 사람의 인생과 위치를 내 옆 레인에 안착시키지 못해서 안달이 난걸까. 오늘도 그렇다. 회사일에 집중 못하니까 누가봐도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일에 매달리고 집중하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하고 시뮬레이션 속에서 실패해서 좌절하고.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몰라. 다 모르겠다. 죽을만큼 괴..

쌉소리 일지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