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소리 일지

지록위마인 건 알겠어. 그럼 이제 그 손가락은 누구 손가락이지?

쟉트 2024. 4. 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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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그래도 내 말이 맞다고.
상사에게 고함 0.04v

상사님하
당신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말하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그건 상사님께서 실로 사슴을 말이라 보고 하는 말인 걸 저는 압니다.
그러면 저의 눈동자는 좌우로 왔다갔다 왕복운동 2 세트 수행 한 다음 눈을 한 번 감았다 뜨겠습니다.
그리고 입을 열겠지요.

"저건 사슴입니다. 수컷은 디어, 암컷은 도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뻗고는 같은 물체를 가리킬겁니다.

그러면 당신께서는,
아, 분명! 당신께서는.
20초 전의 저마냥 동공이 흔들리시겠죠.
'왜 말을 보고 사슴이라고 하는거지?'
이 생각을 하시면서
자신이 호해가 된 것인가? 생각하시겠지요.
(호해를 떠올리실지 아니면 다른 무언갈 떠올리실지는 제가 차마 헤아리지못하겠습니다. 상사님의 머릿속 메인 비유 s3 버킷의 내용물을 저는 본 적 없기 때문입니다. 딱히 접근 권한을 요청하고 싶지도 않군요.)


당신의 머릿속엔 이제 다음 분기를 타고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written with python

if (ThatThing.isJimaWirok() == True) :
     print("아 얘는 모른다니까!")
     mind_inside = '어 근데 사슴이라고? 나를 놀리는 건가? 아니면 저건 사슴인건가?'
     absClass호접지몽 status = new 록마지몽(self, mind_inside)
     status.anxiety.start( )


__

그러면 곧 exception이 날 지도 모르겠군요.
메모리 피크가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 것에 대한 분류는 이렇게 되겠지요.

지금 저 부하가 너무나도 당당하고 무서운 눈으로 손가락을 굽힐 생각을 하지않으니
저 것에 대한 정의는 보류한다.

예. 전 곧 죽어도 호해는 못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뭐가 해결되지도 않을 것이고
진척이 나가지도 않을것이란 것도 잘 압니다.
근데 말이라고 시작하면 진척이 나가도 다시 돌아와야 하지않습니까.
제가 그 짓은 도저히 못 하겠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있어야 한다면
무조건 제가 조고 역할 가져갈겁니다.